취준생 취업하고 싶은 직장 1위는 ‘카카오’…2위는?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1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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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이 상반기 대기업 신규 채용에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입사지원 할 대기업으로 ‘카카오’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 ‘CJ제일제당’, ‘네이버’,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순이었다.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053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계획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63.9%의 취준생이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하겠다는 취업준비생은 지난해 같은 조사(74.0%) 대비 10.1%포인트(p)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입사지원 할 대기업(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사 대상)을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카카오’에 지원할 것이라는 취준생이 14.6%(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지원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11.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ΔCJ제일제당(11.0%)과 네이버(11.0%) ΔSK하이닉스(10.1%) ΔLG전자(6.8%)와 호텔신라(6.8%) 순이었다.

남학생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입사지원 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가 각 14.4%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CJ제일제당(10.3%)’, ‘LG전자(9.8%)’와 ‘한국전력공사(9.8%)’가 뒤를 이었다. 여학생 중에는 ‘카카오’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2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네이버(13.5%) ΔCJ제일제당(11.7%) Δ아모레퍼시픽(10.8%) Δ신세계(9.2%) 등 순이었다.

전공계열별로 살펴보면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입사지원 할 것이라고 답한 취준생이 13.0%로 가장 많았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SK하이닉스’를 꼽은 취준생이 21.5%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17.4%)가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 전공자 중에는 ‘CJ제일제당(13.4%)’과 ‘카카오(13.4%)’를 가장 선호했다. 사회과학계열과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도 카카오를 1위로 꼽은 응답자가 각 24.3%, 35.7%로 가장 많았다.

신입직 구직자가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유 중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조사결과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어 워라밸을 이룰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8.4%로 가장 높았고,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57.4%)’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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