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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주영 與 입당…“文정부 노동존중 정책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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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주영 與 입당…“文정부 노동존중 정책 지킬 것”

뉴시스입력 2020-02-09 14:02수정 2020-02-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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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노총 위원장 선출…與와 대선 정책협약 맺어
경사노위·정규직 전환·노동시간 단축 등 노사정 합의 기여
"이번 총선은 文정부 노동정책 좌초 여부 가르는 선거"

김주영(58)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9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오는 4·15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입당 환영식을 가졌다. 민주당으로선 오는 4월 총선 대비 첫 노동계 인사 입당이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위원장은 1986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1996년 노동운동에 투신, 전력노조 서부지부장에 선출된 후 2002년까지 3선을 했다. 이어 2002년 전국전력노조위원장에 당선돼 12년 내리 4연임을 했다.


2012년에는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에 당선되어 전력 등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에 맞서 싸웠고, 2017년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돼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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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이 이끄는 한국노총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민주노총과 달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광주형 일자리, 최저임금 인상 등의 노사정 합의에 참여해 정부와 보조를 맞췄다.

민주당은 “사회적 대화와 연대를 강조해 온 김 전 위원장의 이번 입당으로 노동계와 민주당의 정책연대가 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ILO 협약 비준, 52시간 근무제 정착 등의 첨예한 노동현안을 풀어나가는 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입당식에서 “이번 총선은 노동존중 사회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이 머뭇거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좌초되느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정당 내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제도적 기반을 쌓고, 민주당이 노동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당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상 민주당에서 노동계 몫 영입인사는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왔으나 김 전 위원장은 지역구 출마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거제 개편 후 병립형 (비례대표 부문에서) 민주당 몫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공천과 관련해선 지도부 내부에서 가능한 지역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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