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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수납원들, 김현미·이해찬 사무실 동시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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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수납원들, 김현미·이해찬 사무실 동시 점거농성

뉴스1입력 2019-11-07 16:21수정 2019-11-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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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수납원들이 1500여명의 집단해고 사태를 낳은 일방적 자회사 추진의 책임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있다며 사무실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1500명 집단해고 규탄·사태해결 촉구’를 위해 고양시에 위치한 김 장관의 사무실과 세종시에 위치한 이 대표의 사무실에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한 청와대 행진에도 돌입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농성 거점을 삼고 철야농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일반연맹 측은 “합의되지 않은 자회사를 합의했다고 거짓말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혓바닥이 1500명의 집단해고를 낳았다”며 “이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5개월이 넘도록 방치한 집권여당의 수장 이해찬 대표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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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로공사는 자의적 판단으로 소송 참여 수납원만 선별해 직접고용하고 마구잡이로 업무배치를 하고 있다”며 “이런 폭력이 자행되는 배경은 단언컨대 정부와 집권여당의 입장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김천 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 투쟁을 이어가던 100여명 중 10명은 이 대표의 사무실로, 다른 10명은 김 장관의 사무실로 향했다. 나머지 80여명은 광화문으로 집결해 오후 2시부터 청와대 행진을 시작했다.

김 장관 사무실의 경우 요금수납원들의 점거 농성에 한때 경찰이 충돌했지만 현재는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납원들은 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제대로 된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행진을 시작한 수납원들은 현재 경찰 벽에 막혀 대치 중인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주훈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기획실장은 “오늘 세종로 공원에 농성장을 설치할 것”이라며 “철야 농성을 이어가며 청와대 면담을 계속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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