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휘발성 물질 마시고 방화시도 60대 男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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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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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관에서 휘발성 물질을 마시고 불을 지르려던 60대 남성이 병원에 이송됐다.

11일 오전 60대 남성 A씨가 국회 본관 기자 출입문 앞에서 초록색 페트병에 미리 준비해간 휘발성 물질을 마시고 일회용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다가 방호과 직원들에게 제지당했다.

A씨는 방화가 아니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일 생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는 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화시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와 A씨의 신원 등을 조사중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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