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교육비 투자 거점국립대 중 2위 약대 신설, 2022학년부터 수시·정시로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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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운 입학본부장
홍철운 입학본부장
전북대는 8년 동안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을 통해 1, 2학년은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는 데 집중하고 3, 4학년은 핵심역량을 키우도록 지속 가능한 학사제도를 정착시켰다.

전북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투자가 가장 많은 대학 중 하나다. 대학정보공시를 보면 투자한 교육비가 2018년 학생 1인당 1635만 원으로 거점국립대 중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전북대의 1년 등록금이 400만 원 정도라고 보면 전북대생들은 등록금 대비 4배 정도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전북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세계대학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2위, 국내 종합대학 17위에 올랐다. 7년 연속 거점국립대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약대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약대는 정원 30명으로 현 고1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시와 정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도 가동하고 있다. 아시아 대학 간 교육연합체제(AUEA)를 만들어 공동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특별재정을 지원하고 전략적 해외교류를 위한 지역 담당 풀제도를 운영한다. 우수학생 유치·양성을 위해 입학에서부터 학부과정, 대학원, 취업까지를 총괄해 지원하고 성과를 관리해주는 ‘HRC(Honor Residential College)’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듀플러스#전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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