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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시장 대책위, 수협 고발…“강제철거로 개인물품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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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시장 대책위, 수협 고발…“강제철거로 개인물품 파손”

뉴스1입력 2019-11-08 11:42수정 2019-11-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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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동작구 구 노량진수산시장이 10차 명도집행이 완료된 후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찰과 수협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월 1차 집행을 포함해 총 10차례에 걸쳐 집행이 이뤄져 2년4개월 만에 모든 점포의 명도집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2019.8.9/뉴스1 © News1

구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가 8일 안재문 수협노량진수산 대표를 절도, 손괴 등을 이유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협 측은 자신들이 절도하고 손괴한 물품들을 여전히 반환하지 않고 있으며 자인서를 쓰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안 대표가 지난 9월 27일 용역업체 직원 300여명과 수협직원 100여명을 통해 옛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어와 상인들을 폭행하고 상인들의 개인물품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용역업체 직원들은 상인들이 개인물품을 챙기겠다는 것도 막아서며 시장 전체에 휀스작업을 강행했다고 했다.


윤헌주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상인 대표는 “상인들이 경찰에 강하게 항의하고 개인물품을 확보하러 시장에 안으로 들어갔지만 수많은 상인들의 개인물품이 파손되고 심지어 현금까지 도난당하는 일도 있었다”며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동작경찰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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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표는 “안재문 대표는 노량진수산시장 갈등이 시작될 때부터 상인들에 대한 폭행행위를 지시 방조하고 동작구 관내에서 건달이라 불리던 사람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상인들을 겁박했다”고도 했다.

이들은 수년간 상인들이 동작경찰서에 편파수사와 부실수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항의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관할서가 아니라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윤애숙 빈곤사회연대 조직국장은 “경찰관 바로 앞에서 사람이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 얼굴을 돌려 외면하고, 수사를 요청해도 묵묵부답이며 고발을 해도 합의를 보라며 종용하고 협박하는 기관이 바로 동작경찰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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