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2월 3일]우원식 “어느 하나도 줄이기 아깝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3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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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박이 영흥대교 교각 사이의 좁은 수로를 통과하려다 충돌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해경 관계자, 영흥도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된 낚싯배 ‘선창1호’의 사고 원인에 대해)

◆”그것은 매일 커지고 있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로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꼼꼼히 제대로 현장 공무원을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도 줄이기 아깝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의 공무원 증원 예산 반대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2일) 내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재벌개혁의 핵심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단순한 명제를 국민이 신뢰하고, 기업들이 따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법을 어긴 재벌들을 모조리 고발하겠다는 경고성 발언을 한 배경을 설명하며)

◆”북한 수뇌부에서 이번 귀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 북한군 리명수 총참모장이 북한 병사의 귀순사건 열흘 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북측 초소 등을 극비리에 시찰한 것에 대해)

◆”비 흡연자들은 오히려 좋아하기도 하고, 흡연자들도 한두 달만 지나면 다들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 (한 실내골프장 업주, 오늘부터 당구장과 실내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 정책이 시행되자)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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