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3일 오전 출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미국 측에 설명을 했으며 미국도 “이해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는 다만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느냐’는 질문에 “답변할 수 없다”라고만 답했다.
지난 20일 입국한 비건 특별대표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차례로 회동해 북미 비핵화 협상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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