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두고 ‘한파’…수험생들 결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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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3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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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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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3일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과 춘천, 화천 등 강원 영서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밤 11시부터다.

한파주의보는 전일보다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대전 1도, 전주 3도다.

체감온도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욱 낮겠다.

또 밤 사이 내린 비나 눈으로 수능일 아침 도로 결빙이 예상돼 수험생들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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