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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시리아 북동부에 미군 주둔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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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시리아 북동부에 미군 주둔 논의 중”

뉴시스입력 2019-10-22 04:00수정 2019-10-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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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아직 보고 안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미군 병력을 주둔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NBC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중인 에스퍼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 북동부에서 철수가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도 유전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나 다른 무장세력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일부 병력이 여전히 주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시리아 북동부 잔류라는) 선택지를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는 않았다”면서 “국방부가 할 일은 선택지를 검토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시리아 동부지역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계획이나 논의가 이뤄진 바 있느냐’는 질문에 “논의된 바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다만 에스퍼 장관은 “장관, 그리고 군의 임무는 선택지를 마련한 뒤 대통령에게 제시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일”이라면서 “아직 대통령에게 선택지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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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 대부분을 철수키로 하면서 민주당은 물론 친정인 공화당으로부터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주둔 미군 1000여명 중 남부 알 탄프 기지에 300명만 남겨둘 계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시리아 철군 계획을 번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IS 격퇴를 위해 함께 싸웠던 시리아 쿠르드족 주도 민병대 시리아민주군(SDF) 총사령관 마즐룸 코바니 아브디는 NBC와 인터뷰에서 “시리아에서 터키군의 군사작전이 인종 청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번복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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