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9월 25일 개봉…예고편 메간 폭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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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2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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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 뉴스1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 뉴스1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곽경택 김태훈 감독)이 9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2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개봉일을 이 같이 알리며 영화 속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는 유격대와 학도병들의 치열한 순간을 담은 1차 예고편과 론칭 이미지를 공개했다.

1차 예고편은 전투 경험이 없는 앳된 학생들의 모습과 “어쩌겠냐, 우린 지금 전쟁을 하고 있는 걸”이라는 대사로 시작된다. 어두운 장사 해변 위, 빗발치는 총알 세례를 피해 상륙작전을 펼치는 학도병들의 처절한 모습과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전투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론칭 이미지 © 뉴스1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론칭 이미지 © 뉴스1
여기에 ‘아무도 성공을 말하지 못했지만,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카피가 더해져 772명 학도병들의 가슴 뜨거운 드라마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결코 놓지 않은 두 손, 주인 없는 학생모들이 파도에 실려 넘실거리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전한다. 더불어 주인공 김명민을 비롯해 특별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의 모습이 기대감을 준다.

함께 공개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의 론칭 이미지는 강렬한 전투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문산호를 배경으로 전투태세를 갖춘 인물들이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이 한 컷은 불가능해 보이는 장사상륙작전의 가장 긴박했던 순간을 포착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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