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비아이, 아이콘 탈퇴…“마약, 관심 있었으나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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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2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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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인스타그램
비아이 인스타그램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콘' 비아이가 팀을 탈퇴한다.

비아이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대마초와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비아이가 2016년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정황과 진술이 있었는데도 경찰은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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