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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살 금지” vs “식용 찬성” 초복날 국회앞 맞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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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살 금지” vs “식용 찬성” 초복날 국회앞 맞불집회

김재희 기자 입력 2019-07-13 03:00수정 2019-07-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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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2일 서울 영등포구의 국회 앞에서 개 식용에 대한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동물해방물결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 회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2019 복날 추모행동’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동물을 임의로 죽이는 행위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심사와 통과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전기 도살돼 그을린 개 사체를 본뜬 모형들을 재단 위에 놓고 향을 피운 뒤 국화 5송이를 헌화하는 추모식을 진행했다. 방한 중인 할리우드 여배우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유일하게 개 식용 농장이 있는 나라다. 모든 한국의 공인들이 용기를 내 (개 식용에) 반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물권 보호단체들의 기자회견 장소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는 개 식용을 찬성하는 육견협회의 ‘맞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개고기의 효능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설치됐다. 이들은 직접 준비해 온 개고기를 먹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시식을 권하기도 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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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개식용 찬성#개도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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