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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패스트트랙 수사’ 출석…“한국당, 숨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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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패스트트랙 수사’ 출석…“한국당, 숨지마라”

뉴시스입력 2019-08-20 09:49수정 2019-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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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없이 수사기관 소환 응해야"
경찰, 국회의원 68명 소환…한국당, 불응기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수사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에 예정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26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를 존중한다”며 “국회의원도 특권 없이 수사기관 소환에 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패스트트랙 의안 접수는 국회 선진화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였다”며 “자유한국당이 불법적 농성으로 이를 막아선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이었고, 그런 상황에 대해 국회의원 특권주의 뒤에 숨어서 조사를 받지 않는 것도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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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늘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실들이 명명백백히 밝혀져 다시는 국회에서 불법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지난 4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 등 이른바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접수된 20건의 고소·고발건 중 18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이 수사 중인 피고발·고소인은 총 121명이며, 이 가운데 109명이 현직 국회의원이다. 한국당 소속 의원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이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 등이다.

현재까지 국회의원 68명이 경찰의 소환 리스트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까지 우 의원을 포함해 16명이 경찰 조사에 응하는 등 협조하는 모양새다. 정의당 역시 출석 요구를 받은 2명 의원이 모두 응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들이 단 1명도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출석 불응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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