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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前 수석대표 “3차 북미회담 하려면 北이 비핵화 로드맵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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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前 수석대표 “3차 북미회담 하려면 北이 비핵화 로드맵 제시해야”

뉴스1입력 2019-06-25 11:49수정 2019-06-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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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보도…올해 안 개최 가능성에 무게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려면 북한이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주장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힐 전 대표는 24일 매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친서 외교’가 재개됨에 따라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개최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간에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다. 방북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김 위원장과 어떤 대화가 오갔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3차 북미회담을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표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힐 전 대표는 북미 정상이 친서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3차 회담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고,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와 관련한 양국의 합의도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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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단계적인 절차에 기반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내비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FA는 유럽 브뤼셀 자유대학 유럽학연구소의 라몬 파체코 파르도 한국석좌도 “올해 3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이 최종적으로 비핵화 로드맵 즉 이정표를 제시해야 하지만, 영변과 다른 핵 시설들에 대한 사찰과 검증을 수용하는 등 상징적 조치를 우선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이 영변 이외에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할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하노이 회담이 결렬로 끝난 것에 부담을 느끼는 김 위원장이 3차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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