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7.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인 3.33%보다 3.86%포인트 높은 수치로 두 배를 넘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16만52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1.55%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5.84%)였다.
이밖에 △ 서울 7.01% △ 부산 6.62% △ 인천 6.38% △ 광주 9.19% △ 대전 7.19% △ 울산 6.33% △ 세종 8.24% △ 경기 6.09% △ 강원 8.54% △ 충북 7.51% △ 충남 7.24% △ 전북 10.74% △ 경북 8.45% △ 경남 7.53% △ 제주 7.20%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할 수 있다.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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