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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엄중한 상황…지역사회 감염 전파 시작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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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엄중한 상황…지역사회 감염 전파 시작단계”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20 11:05수정 2020-0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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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20일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단계라고 판단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금주 발생한 확진 환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감염 진행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감염 원인과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운 감염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단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판단하에 정부는 방역대응체계를 이에 맞게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은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이라는 위험요인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감염전파가 동시에 시작되고 있는 초기 단계로 판단되는 만큼, 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유입의 차단과 조기발견 노력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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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사회 전파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 체계 강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전파를 차단하는 한편 최대한 경증 상태에서 확진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자들이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격리치료 병상과 의료 인력을 확보하여 특히 발생할 수 있는 중증환자에 대해서 더욱 세심하게 치료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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