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본격 시작…서울→광주 6시간40분 ‘평소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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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2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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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 오산 IC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다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 오후 6~7시에는 최대에 이르렀다가 12일 오후 7~8시에나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9.11/뉴스1 © News1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중앙동 오산 IC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다소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 오후 6~7시에는 최대에 이르렀다가 12일 오후 7~8시에나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9.11/뉴스1 © News1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광주와 전남지역 고속도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차량 행렬로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기준 자가용으로 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광주요금소까지는 6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서서울에서 전남 목포까지도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평소보다 정체되고 있다.

반면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20분이 소요되고,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리는 등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광주와 전남 방향 도로 정체가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최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광주·전남에서 54만여대가 들어오고 53만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5만762대가 들어왔고 9만2700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으로 들어오는 차량도 많겠지만 목포나 순천 등의 지역으로 나가는 차량도 많을 것”이라며 “도로 정체는 오후 늦게나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졸음 쉼터나 휴게소를 들려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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