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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천지 신도” 고백한 칠곡 소아과의사 2주 자진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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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천지 신도” 고백한 칠곡 소아과의사 2주 자진 휴원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27 16:32수정 2020-02-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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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신천지예수교 대구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에 있는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신천지 신도라고 밝히고 자진 휴원했다.

27일 칠곡군과 칠곡보건소에 따르면 석적읍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A 원장은 지난 22일 병원 입구에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2주간 문을 닫기로 했다.

이 병원에 다녀간 적이 있는 고객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저는 신천지교회 신도지만 신천지 대구교회에 간 적이 없고,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적도 없다. 열·호흡기 증상도 없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에 노출됐을지 몰라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2주일간 병원 문을 닫고 격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최대 2주일이라고 하니 노출됐다면 그 안에 증상이 나타날 것이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선별검사를 받겠다”며 “내원객들에게 본의 아니게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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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원장의 대처 방식에 “불안하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의료인으로서 양심적인 선택을 했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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