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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9일 고소장 제출…“사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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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주장 여성, 9일 고소장 제출…“사과 원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2-09 13:38수정 2019-12-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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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한 가수 김건모 씨(51)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9일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 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고소장 제출에 앞서 취재진에 “김 씨는 (사건) 이후 피해자에게 사과도 없었고, 인정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가 일관되게 원하는 것은 김 씨의 사실인정과 솔직한 사과”라며 “이 점을 김 씨 측 회사에도 전달했으나, 그쪽에서 오히려 ‘고소할 테면 해봐라’라는 반응을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저희는 오늘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피해자 조사할 때는 피해자가 나와서 직접 진술할 것이고 본인이 갖고 있는 증거 제출할 예정”이라며 “김 씨가 사실관계 전부 부인하고 있어서 미리 증거를 공개하면 대응할 우려가 있으니까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씨를 향한 의혹은 지난 6일 강 변호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제기됐다. 강 변호사는 A 씨의 제보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김 씨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당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던 A 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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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건모 씨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김 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김 씨가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도 지난 8일 김 씨의 촬영 분량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선 김 씨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38)에게 프러포즈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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