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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전용기 탑승 비난에…엘튼 존 “안전 위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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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전용기 탑승 비난에…엘튼 존 “안전 위해 제공”

뉴시스입력 2019-08-20 13:00수정 2019-08-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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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언론 때문에 고통스럽다"

영국 언론들이 해리 왕자 부부가 전용기를 타고 여름 휴가를 즐겼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는 가운데 팝가수 엘튼 존(72)이 “해당 비행기는 보안을 위해 내가 제공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또 해리 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를 거론하며 “이들 가족이 불필요한 언론 침해로부터 보호할 의무를 느낀다”고 발언했다고 19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자비는 아들 아치와 함께 지난 14일 프랑스를 여행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선은 이와 관련해 환경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던 이들 부부가 11일간 4번이나 12인승 세스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했다며 일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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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해리 왕자 부부를 자칭 ‘환경 전사’라고 표현하며 “이들은 기름을 잔뜩 먹는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 이비사를 여행한 뒤 프랑스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엘튼 존은 트위터에 “언론은 끈질기고 그들의 성품에 부합하지 않는 거짓된 명예훼손을 한다”며 해당 전용기는 탄소세를 낸 탄소중립적 비행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을 왜곡하는, 악의적인 언론 때문에 매우 고통스럽다”며 “일과 자선 활동에 헌신하는 바쁜 이들 부부가 우리 집에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가족과 휴일을 보내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안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나와 데이비드(엘튼 존의 배우자)는 전용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엘튼 존은 1997년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에서 자신의 노래 ‘캔들 인 더 윈드(Candle in the Wind)’를 수정해 헌정곡을 부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해리 왕자 부부의 결혼식에도 초대되며 이들 가족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영국 언론은 미국인 배우 출신인 마클 왕자비의 행보에 집중하며 과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세리나 윌리엄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마클 왕자비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경호원이 막은 것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마클 왕자비가 흑인 혼혈인 것을 거론하며 인종차별적인 보도도 서슴지 않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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