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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韓 “남부내륙” VS 美·日 “한반도 대각선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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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韓 “남부내륙” VS 美·日 “한반도 대각선 관통”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19 09:41수정 2019-07-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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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기상청)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남부내륙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일본 기상당국의 예측은 조금 다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4m/s의 소형 태풍이다. 현재 시속 22㎞ 속도로 북진 중이다.

다나스는 조금씩 이동속도를 높여 이날 오후 9시쯤 서귀포 서남서쪽 약 270㎞ 부근 해상, 2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140㎞ 부근 해상에 도달한다. 이후 진도 남남서쪽 약 50㎞ 부근 해상(20일 오전 9시), 여수 북서쪽 약 40㎞ 부근 육상(20일 오후 3시), 포항 북동쪽 약 60㎞ 부근 해상(20일 오후 9시)을 거친다.

남부내륙을 지난 다나스는 21일 오전 3시 독도 북쪽 약 30㎞ 부근 해상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왼쪽)과 일본 기상청의 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

하지만 미국과 일본 기상당국은 다나스가 한반도를 대각선(남서→북동)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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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다나스가 진도-군산 부근을 거친 뒤 육상해 충청 일대를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강원 일대를 지난 뒤 한반도를 빠져나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봤다.

일본 기상청의 다나스 진로 예상도 JTWC와 비슷했다. 일 기상청은 다나스가 남해를 지난 뒤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관통하면서 러시아 남쪽 해상을 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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