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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탁재훈·장동민 개과천선시키나…‘최고의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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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탁재훈·장동민 개과천선시키나…‘최고의 한방’

뉴시스입력 2019-07-16 18:01수정 2019-07-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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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엄마’ 김수미(70)가 철부지 아들 3명을 개과천선시킨다. 탁재훈(51), 이상민(46), 장동민(40)과 함께 버킷리스트에 도전한다. ‘내일 죽어도 한이 없는 인생살기’가 목표다.

김수미는 16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MBN 예능물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끼리 ‘내장 꺼내놓자’고 할 만큼 시청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라며 “아픔을 다 이야기한다. 첫 방송에서 동민이도 쇼킹한 얘길 털어놓는다. 앞으로 몇 년을 더 방송을 할 지 모르겠지만,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가슴에 조금이라도 남는 여운이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획부터 섭외까지 내가 했다. 내가 의외로 낯가림이 심하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이 게스트로 나오면 못할 정도로 낯을 가린다.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한다.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은 제일 만만해서 캐스팅했다. 그리고 사랑한다. 왜냐고? 내 말을 잘 들으니까, 하하.”
특히 탁재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순발력이 뛰어나다”면서 “나와 일하면서 늦은 적이 거의 없다. ‘탁재훈이 늦는다’고 욕하는 사람을 찾아 가서 보고 싶다. 요즘은 탁재훈이 가끔 남자로 보인다. 반바지를 입고 섬에서 촬영할 때 두 번 남자로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개인적으로 ‘엄마’라고 부르고,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고 화답했다. “제주도와 서울을 왔다갔다 살다 보니 방송에 소홀한 면이 있는데, ‘최고의 한방’을 통해 가족애를 다시 느끼고 있다. 어느 예능물보다 재미있고, 즐기면서 찍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 하나 하는데, 다섯개를 하는 느낌도 든다. 기존 예능물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웃음이 찾아온다”고 자신했다.
김수미는 가장 캐스팅이 어려웠던 사람으로 이상민을 꼽았다. 이상민은 “프로그램에서 진지함을 맡고 있다.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도 보약처럼 좋은 말이 될 것”이라며 “재미도 있지만 훈훈함이 담겼다. 시청률 4~5%를 희망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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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최근 XtvN 예능물 ‘씬의퀴즈’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석 PD에게 “이 XX가!”라고 욕설해 구설에 올랐다. 거친 언행 과 관련해서는 “프로그램의 성격마다 차이가 있다”며 “오늘은 내가 가족의 막내로서 역할에 충실하지 않느냐. 선생님과 형들과의 케미가 돋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말 빙빙 돌리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하라”면서 “또 몇 년 쉬었다 나올 거냐? ‘다 제 잘못’이라고 하라”고 조언했다. 장동민은 “이 PD와는 원래 친한 사이다. ‘기존의 출연진을 여성으로 바꾸겠다’고 해 농담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그런 농담은 자제하겠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수미는 “모두 제 탓이다. 욕쟁이 엄마한테 뭘 배웠겠느냐. 다 제가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장동민 은 “어머니께 배운 게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며 “‘최고의 한방’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 남을 돌아보는 법을 많이 배웠다. 재미와 웃음 요소도 많다. 시청자들도 보면서 가족 생각이 많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의 한방’은 이날 오후 10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회에서는 무인도에서의 하루가 펼쳐진다. 욕심을 버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미는 “드라마는 첫회만 보면 대충 답이 나오지만, 예능은 그렇지 않다”며 “첫 방송 시청률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첫방에서 간을 보고 2회부터는 ‘정말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겠다. 재방송을 많이 틀어달라. 입소문이 난 이후에는 시청률 7%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고의 한방’ 외에 MBN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예능물 ‘보이스 퀸’, ‘오지GO’, 드라마 ‘우아한 家’ 등이다.

KBS 예능국장 출신인 박태호(59) 제작본부장은 “MBN 이적 후 5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가 워낙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는 안목이 상당이 높아졌다. 30년간 일선에서 제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PD들은 아이디어에 공감하면서 촬영 중이다. 희망을 갖고 제작에 임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에게 소통과 화합을,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 새롭고 젊고 최고의 1등 채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자신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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