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 측, 경찰 접대설에 “사실무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2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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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동아 DB
이수근, 동아 DB
이수근 불법 청탁설 부인

개그맨 이수근 측이 불법도박 혐의 수사와 관련해 경찰에 청탁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부인했다.

2일 검찰이 이수근, 탁재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지난 2009년 가을께 서울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연예인 해외 원정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에게 금품 제공 및 접대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확인을 해본 결과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과 탁재훈은 가수 앤디, 토니안, 방송인 붐, 개그맨 양세형 등과 함께 불법 도박 혐의로 지난달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은 불구속 기소 됐으며, 그룹 신화 출신 앤디, 방송인 붐, 양세형 등은 약식 기소돼 각각 벌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 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에 넘겨진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등은 오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이 있을 예정이다.

사진=이수근,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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