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부’ 장주미 소위, 김수로도 제압한 카리스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5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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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장주미

해군 여사관 장주미 소위가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해군 2함대에 입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이 성남함 승조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멤버들이 집합에 늦자 갑판사관인 장주미 소위는 "해병은 시간엄수가 생명이다. 출항 15분 전에 이게 무슨 짓이냐"라고 호통을 쳤다.

장주미 소위의 불호령에 손진영은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이 어머니인데 어머니의 향기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류수영 "제가 성별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여자는 안 무서울 것이다'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무서웠다. 갑판에서 만큼은 카리스마 있는 분"이라고 전했다.

저녁 점호 시간도 장주미 소위는 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사물함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김수로와 손진영을 본 장주미 소위는 선임들에게까지 불호령을 내렸다. 장주미 소위는 수병들을 호되게 혼내며 "너네 옷만 깨끗하면 되냐", "정말 실망이다. 한 배를 탔으면 챙겨줘야 할 것 아냐"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장주미 소위 카리스마에 누리꾼들은 "장주미 소위, 여자 이상길이네", "장주미 소위, 카리스마 대단하다", "장주미 소위, 겉보기와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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