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IT전문가 양성 4개 대학원 신입생 모집

  • 입력 2007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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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이 차세대 정보기술(IT)의 고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2007학년도 2학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부가 지원한다.

고려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학원학과는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는 국내 공대 최초로 해외 대학인 미국 조지아공대와 연계해 복수석사 학위를 수여한다. 조지아공대 등록금은 전액 지원되며, 고려대 등록금은 중소기업 파견 인력에 한해 80%까지 지원된다.

KAIST는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정보미디어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원서접수를 한다. IT 및 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경영 수업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1년 동안 4학기 전일 수업 체제로 운영되며 여름학기 중에는 2주간 미국 연수가 제공된다.

이동 통신 분야의 고급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성균관대 이동통신교육센터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 전형 원서접수를 한다. 이 과정을 수강하는 중소기업 출신 경력자들은 학비의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수업은 산학협동체제로 운영된다.

한양대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로봇 교육센터는 3년 이상의 로봇 관련 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입학 원서접수를 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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