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우리홈쇼핑, 이익 3% 사회환원…불우이웃에 월동용품

  • 입력 2006년 12월 21일 03시 00분


코멘트
이달 4일 우리홈쇼핑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만든 기금으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김치 약 4.5t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 우리홈쇼핑
이달 4일 우리홈쇼핑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만든 기금으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김치 약 4.5t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 우리홈쇼핑
우리홈쇼핑은 영업이익의 3%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달 4일 우리홈쇼핑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김치 4.5t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 급여 잔돈으로 조성된 1100만 원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해 소외계층에 쌀, 난방매트 등의 월동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우리홈쇼핑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건설교통부 등 3개 정부 부처와 시민단체인 서울YWCA 등과 함께 ‘임신부 배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임신부들이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을 해결하자는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우리홈쇼핑은 1억5000만 원의 기금을 내놓아 캠페인 상징물인 배지 등의 배포에 쓰이도록 했다.

우리홈쇼핑은 올해 상반기에는 2006 독일월드컵과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이색 행사를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름다운 재단과 손잡고 2006 독일월드컵 한국 경기 응원에 나설 22명의 장애우와 이들을 도울 일반인 자원봉사자 9명으로 구성된 ‘오 필승코리아 원정대’를 만든 것.

원정대는 6월 12∼26일 독일에 머물며 한국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독일 장애인단체를 방문해 친선 축구경기를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