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국무 부장관, 명동성당서 “찰리 커크를 위해 기도”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했다. 랜도 부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울의 로마 가톨릭 대성당에서 영어 미사에 참석하는 축복을 받았다”며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가득 찬 성당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적…
-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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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4일(현지시간)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했다. 랜도 부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울의 로마 가톨릭 대성당에서 영어 미사에 참석하는 축복을 받았다”며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가득 찬 성당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적…

최근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벌어져 최소 72명이 사망한 네팔이 의회를 해산하고 내년 3월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위 확산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KP 샤르마 올리 총리 후임으로는 전직 여성 대법원장인 수실라 카르키(73)가 임명됐다.이번 반정부 시위는 정부의 소셜미디어 차…

“폭력을 조장하는 극좌 조직들을 해체해야 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책사’로 꼽히는 스티브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1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10일 암살당한 청년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찰리 커크 창립자 겸 대표가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

미국의 청년 극우 활동가였던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을 계기로 유럽의 극우 세력이 결집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극우 단체들이 주최한 집회에는 최대 약 15만 명(경찰 추산)이 몰렸고, 프랑스와 독일 등의 극우 성향 정치인들의 선동성 발언도 잇따르고 있다.미국은 물론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두고 “용납 불가하며 유감스럽고 위험한 전개”라고 경고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영국 순방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드론은 고의적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 시간) ‘한국에서의 추방 반발’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국 근로자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면 미국 임시 비자도 더 많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보수 성향 매체인 WSJ마저도 이번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의 …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부는 가운데 대만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분야에서 ‘대체 불가’ 위치를 확보한 덕분에 한국을 추월하는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정부는 올해 경제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한국보다 앞서 내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의 겹악재로 지지부진한 사이 대만은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한 결과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14일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 및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금 사태 이후 미국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경제전문가가 “관세 인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돈을 주느니 차라리 자국 수출업체를 지원하라”고 한국과 일본에 조언했다. 실익도 없이 막대한 돈을 미국에 투자하는 건 어리석인 결정이란 것이다.11일(현지 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CEPR)의 딘 베이커 수석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적국으로 규정하며 평화 통일을 포기하는 대남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니하오(你好·중국어로 안녕하세요)”“Can You Speak English(영어 할 줄 아는가)?”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7일간 구금됐던 한 근로자는 현지 요원들로부터 이런 발언을 들었다고 토로했다.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뭉뚱그려 부르거나 언어 능력에…

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최근 우리 국민 316명이 미국 조지아주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붙잡힌 뒤 일주일간 열악한 구금소 생활에 따른 비판이 이어졌다.진보성향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세르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38)가 그리스로 이주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세르비아 반(反) 정부 시위를 지지한 뒤 고국에서 ‘배신자’ 논란에 휘말렸다.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언론을 통해 조코비치가 두 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엔솔)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의 ‘구금일지’가 14일 공개됐다. 연합뉴스는 합법적인 B1 비자(출장 등에 활용되는 단기 상용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던 한 근로자 A 씨의 구금일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

스위스의 시계 업체 스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풍자하는 한정판 시계를 출시했다. 시계 이름도 ‘만약 관세가?(WHAT IF…TARIFFS?)’다. 숫자 3과 9를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서로 바꿔 미국이 스위스에 매긴 39% 관세를 보여주고 있다. 13일(현지…

영국 런던에서 이민 정책 등에 반대하는 극우파가 주도하는 시위에 11만 명이 집결했다. 시위 주동자는 토미 로빈슨(본명 스티븐 약슬리 레논)이라 불리는 반이민 반무슬림주의자다. 로빈슨은 반이슬람 등을 내세워 영국에서 가장 세력이 큰 극우파 단체 ‘영국 국방연맹’을 창설한 인물이다. …
![불안 시달렸던 12살 소녀, 트럼프 곁 극우스피커로…“좌파 해고” [트럼피디아]〈4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4/132381307.1.png)
“당신은 오늘 몇 명의 좌파(leftists)를 해고시켰습니까?”극우 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32)는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에 이같이 올리며 10일 대학교 야외 행사장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청년 우파 논객 찰리 커크(32)의 사망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한 사람들을 색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