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난성 뤄양시에 사는 창모씨는 지난 13일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때린 선생을 찾아가 무차별 구타했다.
그는 “나를 알아보겠소”라고 말한 뒤 20여 분간 선생이었던 장모씨의 머리와 뺨을 무차별 구타했다. 장선생은 여러 차례 “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창씨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장선생에게 10여 차례 구타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장선생을 찾아가 복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장선생에게 구타를 당한 뒤 트라우마로 고생했으며, 오래전부터 복수를 꿈꿔왔다”고 진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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