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로건 몸캠’ 추정 사진 공개 사과…“난 괴물, 한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10-15 10:39수정 2020-10-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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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몸캠 피해 사진을 유출한 유튜버 정배우가 이와 관련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배우는 지난 14일 “로건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정배우는 로건과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드나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정배우가 공개한 사진 속 남성의 중요부위는 가려져 있었지만, 얼굴과 신체 일부는 식별 가능했다.

정배우가 사진을 공개한 이후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몸캠 피싱 피해자인데 해당 사진을 유포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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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짜사나이’ 제작자 유튜버 김계란은 SNS를 통해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가”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배우는 그런 반응에도 “고소는 언제나 환영”이라는 태도를 고수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 정배우는 태세를 전환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어느 순간 괴물이 돼버렸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피해자 인터뷰하고 도와드리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취지의 채널이었는데, 이상해지고 괴물이 돼버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로건님 몸캠 피싱사진 띄우고 UDT 대원, 무사트 대원들을 비하하고 놀린 점 죄송하다”며 “모자이크 처리만 하면 된다고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다.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의적으로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몇 시간 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배우는 “이런 일이 너무 많이 반복이 된다. 한심한 인생을 사는 것 같다. 조금씩이라도 발전하고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일이 한번씩 있을 때마다 제 자신이 부족하고 한심한 놈이라고 느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저 같은 놈이 UDT분들을 지적하고. 주제넘은 행동이 맞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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