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서 총기난사…다수의 부상자 발생
독일 남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24일(현지시간) 괴한이 강의실에서 총격을 가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뒤 하이델베르크 대학 부근에서 대규모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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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24일(현지시간) 괴한이 강의실에서 총격을 가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뒤 하이델베르크 대학 부근에서 대규모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는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우크라이나 침공은 재앙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를 크렘린궁과 러시아에 명확히 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미국에 이어 영국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인력 일부를 철수하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BBC, 스카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절반 가량을 영국으로 철수시키기로 했다. 영국 …
영국에서 반려동물인 복어 한 마리가 치과 진료를 받고 밝은 미소를 회복했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영국 켄트주 스노드랜드에 사는 마크 바이엇(64)은 최근 그가 키우는 복어 골디의 살이 계속해 빠지는 것을 느끼고, 골디를 샌드홀 동물 병원에 데려갔다. …
미국이 동유럽과 발트해 연안에 미군을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러시아의 맞대응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러시아가 분쟁 중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돈바스를 공식 점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주변의 병력…
이탈리아에서 24일부터 간선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임기 7년에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한 대통령은 다른 내각제 국가와 마찬가지로 평상시에는 상징적인 국가원수 역할에 머물지만 비상 시 총리 후보 지명, 의회 해산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한다. 특히 마리오 드라기 현 총리(75)가 유력한…
이탈리아의 한 요양원 창밖에서 90대 노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평소 활동적이던 그가 면회가 금지된 곳에서 외로움을 느꼈을 것이라는 증언을 토대로 요양원을 탈출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 주의 한…
미국이 전운이 감돌고 있는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가족에게 자발적 철수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벨라루스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출국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23일(현지시간) 주벨라루스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우크라와 접한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더욱…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동맹국 간 일치된 대응’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리가 ‘신중한 대응’을 촉구해 미묘한 파열음을 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쥐드도이체 자이퉁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서방에 미칠 영향을 경계해…
“매년 5천 파운드(약 809만원)의 월세를 아낄 수 있고, 원할 땐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영국 플리머스 예술대학교에 다니는 사진학과 3학년 대니얼 데이먼트(22)가 한 말이다. 데이먼트는 학교 기숙사에서 사는 대신 밴을 개조해 여자친구와 함께 산다. 그의 밴에는 침대,…
우크라이나는 삼면초가(三面楚歌)의 위기다.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접경 돈바스의 반군 장악지역 그리고 북부 벨라루스와의 접경지역에 12만 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켜 놓고 세 방면에서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러시아와 비교해 병력과 장비, 무기 등에서…
영국 해군이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오만만에서 1500만 파운드(약 242억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군 구축함 HMS 몬트로즈(HMS Montrose)가 오만만에서 약 10시간 동안 진행된 …
“여기서 당장 5분 내로 나가라. 불이행하면 체포할 수 있다!” 21일 오후 3시경(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곱토우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국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이곳에 국경검문소가 설치돼 있었다. 검문소에서 세관을 거쳐 약 950m만 걸어가면 바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21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끝나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국은 러시아가 현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고 친(親)러시아 ‘괴뢰’ 정권을 세우려고 공작을 진행 중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다고 로이터통…
22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연방의회 외벽에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우리는 기억한다(#WeRemember)’는 문구가 조명으로 떠 있다. 유엔은 1945년 1월 27일 연합군이 폴란드 아우슈비츠의 유대인 수용소를 해방시킨 것을 기념해 2006년부터 매년 1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된데 데해 우려를 표하고 정치적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교황은 23일(현지시간) 주일 삼종 기도를 마치고 바티칸 성 베드로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의 평화에 새로운 타격을 주고 유럽 대륙의 안보를 위협하는 긴장 고조를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