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청약 규제 없는 브랜드 단지 등장”… 연립주택 ‘판교 SK뷰 테라스’ 8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7월 5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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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이하·총 292가구
SK건설 사명 변경 후 첫 민간 분양
판교 대장지구 마지막 중소형 민간 분양
분당신도시·판교신도시 인접… 배후수요 기대
판상형 구조·테라스·복층 설계 도입
연립주택으로 청약 규제 無
“힐링형 고급 테라스하우스 콘셉트 적용”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서 ‘판교 SK뷰(VIEW)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민간 분양 단지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처음으로 시공하는 민간 분양 단지이기도 하다.

판교 SK뷰 테라스는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지하 1~지상 4층, 전용면적 84㎡ 이하 총 292가구로 이뤄진다.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테라스와 복층 다락 등 다양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한국판 비버리힐즈’라고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59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조성됐다. 대장지구 북쪽과 동쪽에는 각각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가 있어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가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서판교터널이 인근에 있어 판교 접근성이 우수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이나 판교, 광교 등 주변 도시 이동이 수월하다. 대장IC를 통해 분당 중심지구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단지 앞에는 판교와 분당, 강남 등을 오가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 유치원과 판교대장초, 판교대장중, 공공도서관(오는 2024년 예정) 등이 갖춰졌다. 낙생고와 성남외고, 이우중·고 등 분당구 학군 배정과 지원이 가능하고 정자역이나 미금역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입지다.

직주근접 입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인근에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연구·개발(R&D)센터, 넥슨코리아, 안랩 등이 입주한 제1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등 약 12만 명 규모 배후수요가 갖춰질 전망이다. 전시컨벤션과 관광휴양,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마이스산업복합단지(오는 2024년 예정)도 지역 미래가치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특화설계로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 테라스 설계, 복층 구조 등이 적용된다. SK에코플랜트 특유의 차별화된 기술과 설계 노하우가 반영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주민카페, 맘스카페, 주민회의실, 취미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4대 규모로 조성된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대장지구 특유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힐링형 테라스하우스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약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성년자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400가구 미만 단지형 연립주택이기 때문에 청약 관련 제한이 없고 청약도 자체적으로 이뤄진다. 청약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장 접수와 공식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등이 거론된다고 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민영으로 공급되는 마지막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브랜드 공급 단지로 실수요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며 “SK에코플랜트로 선보이는 첫 번째 테라스하우스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SK뷰 테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8월 중 개관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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