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리비아 오폭 첫 시인 “무기 오작동해 주택가 폭격”
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이 19일 새벽 무기 오작동으로 수도 트리폴리 주택가를 폭격해 민간인들을 숨지게 하는 오폭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유아 2명을 포함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나토군은 사흘 전인 16일에도 리비아 동부 석…
- 2011-06-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 사망, 42년 철권 막내려
反카다피군 다시 트리폴리 진격
리비아에서 반카다피군이 카다피군에 대한 공격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면서 수개월째 이어지던 팽팽한 대치상태가 깨지고 있다. 반군은 15일 수도 트리폴리로 연결되는 서쪽 산간 요충지 자위트바굴과 라와니아, 가님마를 공격해 이 지역의 카다피군을 몰아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날에도 반군은 …
- 2011-06-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리비아 철수 교민 항공료, 결국 세금으로 부담?
정부가 2월 리비아 사태 때 항공기를 이용해 긴급 철수시킨 교민 가운데 아직 항공료를 내지 않은 이들의 미납액 수령을 사실상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10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전세기 탑승자 199명 중 3…
- 2011-06-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나토 “리비아 공습 목표는 카다피”
리비아 정부군을 겨냥해 폭격을 퍼붓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타격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방송은 9일 나토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비아 내전에 대한 서구 군사개입의 근거가 된 유엔 결의안은 카다피 원수가 군사작전…
- 2011-06-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의 ‘性戰’?… “군인들에게 비아그라 지급, 시위여성 집단성폭행 지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군인들에게 비아그라를 지급하며 시위 여성들에 대한 집단 성폭행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의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는 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다피가 직접 성폭행을 지시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며 이같…
- 2011-06-1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군 장교 120명 리비아 집단 탈출”… 장성 등 8명 로마서 기자회견
리비아 정부군 장교 120명이 무아마르 카다피 체제에 반기를 들고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비아 장성 및 장교 8명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포함한 정부군 120명이 리비아에서 탈출했다”며 “카다피 세력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 2011-06-0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나토, 트리폴리 대공습… 3명 사망 150명 부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4일 새벽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리비아 정부는 이날 공습으로 3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교착상태에 빠진 리비아 전황을 바꿔보려는 나토의 의지가 담긴 공습이라고 분석했다. AP
- 2011-05-2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스라타 리비아 반군 생명선은 해상수송
밀수 조직으로부터 배운 은밀한 해상수송이 미스라타를 점령한 리비아 반군에게 생명선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9㎞ 떨어진 해안 도시 미스라타는 트리폴리, 벵가지에 이은 리비아 제3의 도시다. 공군기지와 오일 터미널 등이 소재한 전략적 요
- 2011-05-24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軍, 반군거점도시서 1000여명 성폭행”… 英紙 “현지 의사 증언”
겁에 질린 소녀가 말했다. “알라가 이 순간을 지켜보실 거야.” 카다피군 병사는 바지를 내리며 말했다. “카다피 원수가 우리 알라야.” 영국 더선데이타임스가 리비아 미스라타에서 입수해 보도한 휴대전화 비디오 영상의 한 장면이다. 미스라타는 카다피군과 반카다피군
- 2011-05-23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군, 미스라타서 여성 1000명 성폭행”
리비아 카디피군이 포위했던 미스라타에서 현지 여성 1천여 명이 카다피군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반군에 붙잡힌 10대 카디피군 병사와 현지 의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17살인 왈리드 압두 바크르는 그
- 2011-05-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정부, ‘리비아 철수’ 항공료 미납자로 골머리
정부가 지난 2월 리비아 사태 때 전세기를 이용해 철수한 교민 중 항공료 미납자에 대한 법적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항공료 납부의 최종 시한으로 제시한 날짜는 이미 지났지만, 아직 항공료를 내지 않은 교민들을 상대로 즉각 소송을 제기하자니 고려해야 할
- 2011-05-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나토 전투기, 카다피 군 사령부 폭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21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전장에 있는 군부대 사이의 교신을 단절시키기 위해 소속 전투기들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과 남서부에 있는 군 사령부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의 목표는 트리폴리 인
- 2011-05-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리비아 군사개입’ 美의회동의 시한넘겨
미군의 리비아 군사개입과 관련돼 법적으로 정해진 미 의회의 동의시한이 지나갔다. 지난 1973년 미 상·하원을 통과한 합동결의안 형식의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은 대통령이 군사행동에 들어갈 경우 48시간 이내에 이를 의회에 통보토록 하고 있으며, 이후
- 2011-05-2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남아공 사진기자 리비아에서 피살”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사진기자인 앤튼 해멀이 리비아에서 피살됐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해멀 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19일 밤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며 "목격자에 따르면 앤튼은 지난 4월 5일 리비아의 매우 멀리 떨어진 외진 사막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 2011-05-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 부인-딸, 튀니지 피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부인인 사피라 카르파시 씨와 딸 아이샤 카다피 씨가 최근 국경을 넘어 튀니지로 피신해 며칠째 머물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8일 튀니지 보안당국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두 사람은 튀니지 근해 제르바 섬의 난민캠프에 머물
- 2011-05-2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카다피 부인·딸, 튀니지 체류 중”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부인과 딸 아이샤가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로 입국했다고 튀니지 보안당국 소식통이 18일(현지시각) 밝혔다.(튀니스 로이터=연합뉴스)
- 2011-05-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ICC, 카다피 체포 관련 리비아에 전방위 압박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은 18일 리비아 정부 관료나 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반(反)인류 범죄행위를 은폐하려 할 경우 그들 역시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ICC 수석검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카다피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발
- 2011-05-1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英, 카다피 경호원 훈련소·정보기관 폭격
영국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이너서클'을 위한 경호원 훈련소와 정보기관 건물을 폭격했다고 영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각)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토네이도 전투기와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을 동원해 이들 건물에 공
- 2011-05-18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리비아 석유장관 튀니지로 망명”
리비아의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이 육로를 통해 인접국인 튀니지로 망명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튀니지 의 소식통을 인용해 잇따라 전했다. 튀니지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가넴 장관이 지난 14일 차량을 타고 라스 제디르 국경통과소를 지나 튀니지에 입국했다면서 "그는
- 2011-05-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러시아, 리비아 내전 사태 직접 중재 나서
러시아가 약 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 내전 사태 중재에나섰다. 내전 당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정부 대표단과 반군 대표단을 잇따라 모스크바로 초청해 평화 협상을 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
- 2011-05-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