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 낀채 진통제·물로 14시간 사투 벌였지만…시신으로 수습
9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사망한 매몰자 김모 씨(44)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 씨는 사고 당일인 6일 오후 3시 14분경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됐다. 당시 의식이 있던 김…
-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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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사망한 매몰자 김모 씨(44)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 씨는 사고 당일인 6일 오후 3시 14분경 구조물에 팔이 낀 채 발견됐다. 당시 의식이 있던 김…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돼 선원 3명이 실종됐다.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 50분경 가거도에서 약 81㎞ 떨어진 해상에서 98 톤(t)급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무전을 접수하고 구조에 나섰다. A호에는 총 11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선체…

2차 붕괴 위험으로 수색이 중단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사고 현장에 다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다.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8시10분부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하고 드론 등 장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의 내부 수색 작업은 안전상 이유로 전면 중단됐으나, 오전 10시 30…

경북도는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결혼문화 확산”을 목표로 공모전을 열고 총 31건의 수상작을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이고 상업화된 예식 문화에서 벗어나 부담 없는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총 220만 원, NO 축의금, 하객 60명…작은 결혼식 …

법무부와 대검찰청 지휘부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담당 검사들에게 1심 항소를 포기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8일 드러난 뒤 국민의힘이 이틀째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성찰과 자정 노력’을 외압이라고 우긴다“고 하자 국민의힘은 9일 “정부·여당의 낯 뜨거…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누적 영치금(보관금) 액수가 6억 5000만 원을 넘어서며 서울구치소 1위를 기록했다.기부금과 달리 영치금은 입출금액 한도나 규제가 없어, 개인에 대한 기부금 우회 통로로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남편과 딩크족으로 살고 있다는 이른바 ‘흙수저’ 출신 여성이 ‘가난하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서 고민’이라고 털어놓은 사연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돈 없으면 정말 아이 낳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작성자 A씨는 “현재는 1.5룸 …

이별을 통보해온 내연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실형을 면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최근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60시간…

최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울산의 한 안전용품 판매점에는 “소화포가 급히 필요하다. 업체를 알려줄 테니 구매를 해주면 나중에 결재해 주겠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공공기관을 …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고 금품까지 갈취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조승환)의 청년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CO·RE) 1기’ 모집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지만 신청자가 급증하며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서울 롯데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고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폭발물을 롯데백화점에 설치했으니 도망치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서울 내 롯대백화점 10곳이 있는…

졸업한 대학교를 속여 취업한 카페 직원이 두 달 사이 1000만 원대 가게돈을 횡령해 실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배은창)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

회사 연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발주업체(경기도 화성)의 특허 침해 및 핵심기술 해외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납품업체와 그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9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D사 대표 A씨와 이들이 세운 M사 B씨 등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경북 안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마트로 돌진해 2명이 다쳤다.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경 안동시 신안동에서 차량 한 대가 상가건물 마트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 남녀가 안면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운전으로 4차례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60)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한 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접수인원이 10만명을 넘겼지만, 실제 응시율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2외국어·한문을 수능 최저등급으로 인정하는 대학이 늘고 문·이과 교차지원 경향이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이 ‘보험’ 삼아 접수만 해두고 실제로는 응시하…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아스콘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 A 씨가 추락해 숨졌다.A 씨는 이날 10m 높이의 공장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중 추락했다.사고 후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

인천에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9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 씨가 7일 오후 11시 40분경 부평구 부평동의 한 고층 건물에서 주택 옥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해당 주택 거주자가 “옥상에서 큰 소리가 나서 올라가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