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 훼손 시신 37구 발견” 가짜뉴스 퍼뜨린 유튜버 조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의 장기 매매 범죄와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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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의 장기 매매 범죄와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고용노동부는 24일 브리핑에서 “교섭창구단일화 절차의 틀 내에서 하청 노조의 교섭권을 최대한 보장한다”고 밝혔다. 큰 틀은 흔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하지만 기업들은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우려하고 있다. 경영계 관계자는 “2010년 노조법에서 복수노조를 허용하되…

제주시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항구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이 고령 운전자 급가속 사고 방지를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확대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이다.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심화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와 전문대들이 입시철을 맞아 해외 유학생 모집에 다걸기를 하고 있다. 찾아오는 유학생만으로는 정원 채우기도 어렵다 보니 일부 대학은 총장이 직접 해외에 가서 ‘유학생 유치 영업’을 뛰고 있다.지방에서는 해…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김 전 후보에 대해 지난 19일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중실화 혐의를 받는 70대 아파트 경비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주거, 직업, 가족 관계, 범행 …

성신여대가 지난해 남학생 입학 반대를 이유로 래커칠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성신여대 측으로 고소장을 접수해 학생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선상에 오른 학생들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단독]좌초 여객선 선장 “위장장애로 잠시 자리 비운새 사고” 해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4/132831339.1.jpg)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김모 씨(65)가 “선장실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조타실에 가지 않고도 운항 상황을 지휘할 수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당일에는 “위장 장애로 항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선원들은 해당…

경찰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에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고 허위 정보를 퍼뜨린 한국인 유튜버를 불러 조사했다.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9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 조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3일) 오후 2시20분께 구로동 길거리에서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 길이 흉…

동국대학교 문화유산학과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신체 접촉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점을 미끼로 한 협박성 언행까지 있었다는 폭로가 나오며, 교수-학생 간 권력 관계가 취약한 신설 학과에서 피해가 장기간 은폐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회 “반복…

정부가 구성한 ‘헌법 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본격 가동되면서 검찰도 12·3 비상계엄 가담 공무원에 대한 익명 제보를 접수한다.TF팀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TF 관련 제보센터를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관련 제보가 있으신 분은 활용해 주…

경찰이 AI 영상분석을 활용한 무인단속장비로 교차로 ‘꼬리물기’를 자동 단속한다. 12월 강남 국기원사거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국 883개 상습 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상 앞차와 정체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진입한 운전자는 단속 대상이 되며, 경찰은 3개월간 계도 기간을 …

공무원 1, 2명이 매일 돌아가며 서는 국가공무원 당직제가 1949년 도입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편된다. 불필요한 야간·휴일 근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 당직’이 확대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응대도 본격 도입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24일…

베트남 고급 아파트 인근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든 대형 가방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외교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에서 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파란색 대형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건물 경비원과 행인이 ‘가방에서 악취가 난다’고…

내란 주요 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계엄에 반대했다”고 재차 재판에서 주장했다. 앞서 탄핵 심판에선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이 새롭게 공개되자 “내가 헌재에서 위증했다”며 자신의…

‘MBC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하며 1970~80년대 인기를 끌었던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변웅전 전 의원이 향년 85세로 세상을 떠났다.24일 유족 등에 따르면 변 전 의원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194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이번 주 내에 기소하기로 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조만간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관련 처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소 대상은 윤 전 대통령을 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동북권 지역에 도시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지면서 시민들의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봉구 방학동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라는 법원 결정을 받은 뒤 잠시 현수막을 떼었다가 표현을 바꾼 다른 현수막을 걸었다면 추가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해 검찰의 공소를 기각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