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도관광’ 日모녀 친 음주운전 30대 남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어머니를 숨지게 한 남성이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고를 당한 일본인 모녀는 관광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첫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인 30대 남성 A 씨는…
-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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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어머니를 숨지게 한 남성이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고를 당한 일본인 모녀는 관광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첫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인 30대 남성 A 씨는…

2일 오후 1시 59분께 충남 서천 비인면 성북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꺼졌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주택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2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0대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현행범 체포됐다.서울 혜화경찰서는 A 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A 씨는 2일 오후 10시경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가입해 약 10개월간 범행에 가담하며 107명에게 24억 원을 뜯어낸 30대 여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범죄가입단체,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39·여)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징역 2년…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A 씨는 전날 오후 11시경 도봉구에 위치한 자신의 거주지에서 고등학생 …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 2일 오후 9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올가을 들어 서울에 내려진 첫 한파특보다. 3일 아침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출근·등굣길 강추위가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

“화제가 됐던 식사 메뉴부터 숙박까지 일명 ‘트럼프 방문 패키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투숙한 경북 경주힐튼호텔 관계자는 2일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마케팅과 고객 유치에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고 있다”…
“직접 차량에 태워 역까지 데려다준 뒤 ‘고맙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APEC이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APEC 정상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광지 안내원 역할을 한 박철호 씨(56)는 러시아 대표단 소속 외국인을 도왔던 일화를 소개하며 활짝 웃었다. 박…

“나도 외로운 ‘솔로’예요. 감기, 몸살 걸리면 물 한 잔 떠줄 사람도 없는걸…. 짝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돈화문국악당.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 행사에서 ‘추억’이란 명찰을 가슴에 단 할아버지가 이렇게 자기소개를 했다. ‘스테파니’라는 닉네임의 할머니는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1일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학부모들이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고 있다. 올해 수능은 이달 13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단독]‘5년간 6건 기소’ 공수처, 내년 예산 296억 역대최대 편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2/132631913.1.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내년 예산이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96억여 원으로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출범 5년간 6건 기소’라는 성적표를 거뒀는데, 수사 실적과 무관하게 예산은 매년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실이 확보한 ‘2026년 공…

광주시의원이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공무원 등에게 “첫째 딸의 돌을 축복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광주시 공무원 등에 따르면 1일 서임석 광주시의원(37)은 “딸이 돌을 맞았다. 돌잔치를 하지는 않았지만, 마음 깊이 기도와 응원 부탁…

경찰이 최근 1년간 불법 사채를 특별단속해 4000명이 넘는 피의자를 잡아들였다. 이 중엔 연이율 2만 % 이상의 초고금리를 요구하며 담보로 받은 나체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일당도 있었다. 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불법 사채 특별단속을 통해 총…

“갑자기 검은 물체가 튀어나와 기절할 뻔했어요. 자세히 보니 주인 없는 개였습니다.” 서울대 주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다. 이 일대에선 최근 들개 출몰이 잦아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일 서울 관악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서울대 기숙사인 관악학생생…

전남 고흥군에 사는 박모 씨(84)는 지난해 무릎과 허리 통증이 지속되자 지역 병원 대신 서울의 한 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씨의 아들은 “지역에 믿을 만한 병원이 없기도 하고 무릎 수술을 잘못 받으면 후유증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 서울로 갔다”며 “이웃들 사이에서도 ‘아…

서울시의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1일 운항을 재개했다. 올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기계 고장 등으로 중단됐던 한강버스는 34일간 승객 없이 시범 운항돼 왔다. 이날 첫 출항지인 송파구 잠실 선착장과 강서구 가양동 마곡 선착장에서는 각각 41명과 26명이 …

지난달 27일에 이어 3일 출근길도 추위가 예보되면서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 초반에 추위가 이어지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온화해지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겨울철 전형적인 날씨가 이어지면서 초겨울에 들어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올겨울에는 초겨울 이른 추위가 찾아오다가 후반…

서울 주요 대학 2025학년도 정시모집의 대학별 합격점수 상위 3개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열은 경영학과, 자연계열은 반도체학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인기가 여전했다. 2일 서울 주요 대학 10곳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발표한 2025학년도 정시 인…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이곳에서 만난 살균 소재 전문기업을 운영하는 이근우 대표는 “행사 첫날부터 중국·인도 바이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남미 시장 물꼬를 텄다”며 “‘2025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는 단순한 홍보의 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25번째 캠퍼스인 중랑캠퍼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로써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를 조성했다. 서울시는 3일부터 중랑구 상봉동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