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8월 평균기온 25.7도…기상관측 이래 최고
올해 여름은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평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돼 8월 말까지 무더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평년보다 짧았던 장마철 기간과 적은 강수 일수, 좁은 지역에 쏠린 집중호우 등도 이번 여름의 특징이었다.4일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기후특성’을 발표…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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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6월 중반부터 폭염과 열대야가 발생하며 평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돼 8월 말까지 무더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평년보다 짧았던 장마철 기간과 적은 강수 일수, 좁은 지역에 쏠린 집중호우 등도 이번 여름의 특징이었다.4일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기후특성’을 발표…

부산 해운대의 한 번화가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불심검문에 걸린 남성이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확인 결과 그는 강력범죄로 수배 중이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해운대구 구남로 인근에서 기동순찰대 경찰관들이 체격 큰 남성 3명이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길바닥에 버리는 장면을 …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온종일 공동체 돌봄 모델(K보듬 6000)을 활성화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6000은 육아 천국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숫자다.이 홈페이지(k6000.or.kr)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설 정…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일정을 공개해 달라며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에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폭행, 폭행치상,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충남 홍성군은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토굴에서 숙성하는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이 전국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 가공업 분야 지정이자, 충남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얻게 됐다.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광주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북구 오룡동 일대 첨단3지구 AI집적단지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민관과 함께 구…

부산 길거리에서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목격한 경찰이 불심 검문에 나서자 도주한 20대가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강력범죄 수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구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가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한 A(20대)씨 등 …

관측사상 ‘가장 강한 비’가 내리며 전북 도심이 물에 잠겼다. 1달 치 강수량이 하루도 아니고 1시간 만에 내린 셈인데, 앞으로 이같은 ‘극한 호우’는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기도 종잡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녀가 경상을 입었다.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11시 23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하 1층·지상3층 규모(연면적 599㎡) 상가주택 3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층 세…

경기 부천시는 최근 정책 제안 인터넷 플랫폼인 ‘제안핸썹’을 통해 시민 투표를 실시했다.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을 중심으로 시민 900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25년 부천시 5대 최강 가성비 정책’을 발표했다.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무료 운영이 30%를 얻어 가장 많은 선택을…

지난 8월 15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상영된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이 현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AI 기술로 재현한 이 영상은 역사와 미래를 잇는 감동의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그런데 이 화제의 작품 제작에 호서대 애니…

지난 2019년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기부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8일 기부 금품 모집·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전 목사는 201…

어린이날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친 여자 고등학생이 100일이 넘도록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과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기사 A 씨를 지난달 말께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

8일 0시 52분께 충남 공주 의당면 유계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5분여 만에 진화됐다.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비닐하우스 1개 동과 굴삭기, 충전용 소독기 등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공주=뉴스…

계절근로 비자를 미끼로 베트남인들에게 7억여원의 비용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계절근로 비자(E-8)를 발급해준다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비자 발급비 명목으로 …

8일 오전 3시 23분께 경남 거창군 고제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 관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이날 오전 5시 3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불은 주택 115㎡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화재 당시 주택 거주자는 외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8일 검찰청 폐지 등 내용이 담긴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모든 것이 검찰의 잘못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전날 결정된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한 취…

최근 7개월 동안 국내에 반입하려다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 중량이 지난 한 해 적발된 중량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적발 금액으로는 지난해 한 해 수치의 12.6배에 달하는 1조원을 넘어섰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관세청…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 4만 5000세대의 수도 공급이 끊기는 초유의 단수 사태를 맞으면서, 인근 평창 도암댐 활용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3000만톤의 물을 가둔 채 20여 년 가까이 방류가 멈춘 ‘잠든 댐’이 위기에 빠진 강릉의 갈증을 풀 열쇠가 될 수…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납치감금치상과 스토킹,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인 B 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이동한 혐의다.남구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