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죽였다”…경남경찰, 악성 허위신고 72명 적발·5명 구속 송치
경남경찰청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112 상습·악성 허위신고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72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 중 5명을 구속 송치하고, 2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64명은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또 나머지 1명은 입건 후 수사 중이다.주요 검거 사례를 보면 김해…
-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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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112 상습·악성 허위신고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 72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이 중 5명을 구속 송치하고, 2명은 불구속 송치했으며, 64명은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또 나머지 1명은 입건 후 수사 중이다.주요 검거 사례를 보면 김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가 두 차례 무산됐다.특검팀은 4일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특검팀이 영장 시한이 만료되는 다음 날까지 국민의힘과 극적으로 압수수색에 대…

이달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사칭해 불법도박 사이트 등으로 유도하는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악용해 불법도박 사이트 등의 인터넷주소를 눌러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악성스팸 피해 주의보를 4일 발령했다.방…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잇따른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37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도로공사 현장과 양식장,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 등이다.앞서 지난달 경북에서는 벌초에 나섰던 60대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으며, 도로공사 …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길을 잃은 아이를 돌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께 대전 서구의 한 편의점에 10세 아동이 찾아와 “길을 잃었다”며 도움을 청했다.당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

60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박찬범 판사는 4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남성 이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배상신청인 3명에게 총 4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도 명령했다. 박 판사는 이씨…

성별 임금격차와 여성 경력단절 등의 문제로 연금에서도 성별 격차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성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남성보다 5.7년 짧고, 납부액과 수급액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로 여성의 노후 보장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택시기사의 눈썰미와 경찰의 설득으로 1억원 상당의 금괴가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넘어가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전남 영광에서 수상한 통화를 하는 할머니를 태워 이동 중”이라는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현장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 개혁’의 핵심 쟁점인 검찰 보완수사 폐지와 관련해 “적법절차를 지키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밝혔다. 여당의 보완수사 폐지 주장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4일 대검찰청에…

10년 전 실명 판정을 받았던 캐나다의 한 여성이 치아를 활용한 희귀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캐나다 매체 밴쿠버선은 지난달 1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게일 레인(75)이 올해 초 밴쿠버 마운트세인트조셉병원에서 ‘치아-안구 각막이식술(Osteo-Odon…

올 여름은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1위를 경신하는 등 폭염이 이어졌다. 또 기록적인 호우와 가뭄이 발생하는 등 지역 양극화가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철(6~8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주거·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지구가 조성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광희동 34-1번지 일대 ‘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광희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

아이돌 그룹 팝업스토어에서 일부 외국인 방문객이 상품을 싹쓸이해 ‘되팔이꾼’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2일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는 “NCT 위시 팝업에서 중국인 두 명이 다 털어갔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

‘공능제(공감 능력 제로)’ 예비 신랑이 화상 입은 약혼녀를 외면해 논란이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상 입었는데 도망가는 예비 신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내년 2월 결혼을 예정이라는 작성자 A씨는 “지난 주말에 (예비 신랑과) 같이 펜션에 놀러 갔다”며 “제가 컵…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관리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달 11일 특수상해, 특수협박,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관리소장 A 씨(52)에게 징역 1년 6개…

3일 오후 5시 23분쯤 경북 포항시 철강 공단 내 화물 상하차 작업장에서 20톤 트레일러 기사 A 씨(70대)가 적재물에 끼여 숨졌다.4일 경찰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인 A 씨는 도급업체로부터 화물 운송 요청을 받고 작업을 준비하던 중 화물차와 적재물 사이에 끼여 변을 당했다.경찰은 주…

서울시내버스 노사가 5일 중앙노사교섭위원회를 열고 공식 교섭을 재개한다. 지난 5월 28일 교섭 결렬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공식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으로, 그동안 실무진 차원의 접촉은 이어졌지만 중앙노사교섭위가 열리는 건 처음이다. 노동부의 잇따른 시정지시가 교섭 재개의 …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 외벽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8분경 광진구 광장동 한 빌라에서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던 40대 남성 A 씨가 추락했다.3~4층 높이에서 떨어진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
![‘1호선 소변 테러, 좌석에 드러눕기’…지하철 민폐 승객 퇴치법은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04/132317917.3.png)
지하철에서 만취 소변 테러와 좌석 점령 등 민폐 승객 사례가 잇따라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시민들은 신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남 창녕소방서는 4일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동킥보드, 무선가전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지만 부적절한 관리 시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