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 칼럼]단박에 행복해지는 법
신문으로 밥 먹고사는 나도 요즘 신문을 보면 답답해진다. 하루하루가 겁날 정도로 살기 힘들어지는데 정치권은 왜 늘
-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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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밥 먹고사는 나도 요즘 신문을 보면 답답해진다. 하루하루가 겁날 정도로 살기 힘들어지는데 정치권은 왜 늘
대통령과 함께 비행기 트랩에 오른 대통령 부인은 사람 좋은 웃음을 밝게 짓고 있었다. 목선이 약간 올라오고 풍성한
글로는 암만 잘난 척해도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 남편밥 먹는 여자다. 특히 공무원 남편 만나 노후걱정까지
모르긴 해도 지금 미국의 경제주체들은 ‘쇠고기 시위’를 바라보는 심정일 것 같다. 대통령은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
“주식시장이 또 무너졌다.” “미국식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번 거품 붕괴를 미국 시스템과 사회에 대한
어른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옛말이 요즘처럼 실감날 때가 없다. 사람마다, 신문마다 의견은 물론이고
‘그루지야 사태’엔 그루지야가 없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것처럼, 작고 가난한 나라 기사보다는 러시아와 서방의
한동안 명치끝에 매달려 있던 ‘국민 우울증’이 드디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국민 남동생’
교감 승진을 앞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진국 교육 경쟁에 대해 강의한 적이 있다.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 감독관청 담
오래된 썰렁한 유머 하나. 아버지와 아들이 대중탕에 갔다. 탕 안에서 “어 시원하다”는 아버지만 믿고 따라 들
정말이지 이념논쟁은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똑같은 물 반 컵을 놓고 A는 “반 컵(이나) 남았네” 하는데 B는 “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를 하기 전부터 시중의 반응은 벌써 나와 있었다.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쪽이 “이
백설공주의 계모처럼 마녀용 상품만 파는 가게가 미국 디즈니월드에 있었다. ‘착한 것보다 착하게 보이는 게 더
미국의 한 교수가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을 상대로 실험을 했다. 한 학기에 세 개의 과제물을 제출하되 A그룹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 쓰는 데 재산은 아예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을 수 있다. 능력만 있다면야
“인간적으로”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인이라고 말해준 정치인이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내걸고 어떤 도
“우리나라는 지금도 군주제 국가입니다. 왕이 잘못하면 목을 자릅니다. 요즘은 선거로 자르지만요.” 이 무시무시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노사모 홍위병을 자처한 명계남 씨가 ‘또박또박 악랄하게’를 강조하던 시절이 있었
“새벽부터 밤중까지 뼈 빠지게 일했다. 부모님 모시고 애들 잘 키우겠다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