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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송전망 사업 54개 중 20개 지연… 이래선 발전소 지어도 허사

    [사설]송전망 사업 54개 중 20개 지연… 이래선 발전소 지어도 허사

    국가 송전망 건설 사업 54개 중 20개가 계획된 준공 시기를 맞추지 못했다고 한다. 일부 지역 주민 반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지연에 발목을 잡힌 결과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 지난해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까지 만들었지만 ‘님비’(지역 이기주의)에 막혀 그 효과가 나타나지 …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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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부정선거론에 올라탄 장동혁의 혹세무민

    [천광암 칼럼]부정선거론에 올라탄 장동혁의 혹세무민

    지난달 16일 발표된 로또 1224회의 1등 당첨자는 12명이었다. 그다음 주는 13명, 또 그다음 주는 10명이었다. 그런데 혹자에 따르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논리다. 먼저 로또에서 가능한 숫자 조합은 약 814만 개다. 따라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분의 1’이다…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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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고객 돈으로 고리 장사한 증권사

    [횡설수설/우경임]고객 돈으로 고리 장사한 증권사

    초보 주식 투자자라면 주식을 매도한 대금을 거래일 이틀 뒤 받는다는 사실을 깜빡한 경험이 있을 터다. 휴일이라도 끼면 4, 5일 뒤에 매도 대금을 받기도 한다. 만약 올해 4월 30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끝난 5월 6일에 매도 대금이 들어왔…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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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철중]북핵에 ‘한쪽 눈 감은’ 中에 대한 대처법

    [특파원 칼럼/김철중]북핵에 ‘한쪽 눈 감은’ 中에 대한 대처법

    중국 속담 중에 ‘쟁일척안 폐일척안(睜一隻眼 閉一隻眼)’이란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한쪽 눈은 뜨고 한쪽 눈은 감는다’는 뜻이다. 일상에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알면서도 못 본 척 넘어갈 때 쓰는 표현이다. 인간관계에서는 관용이나 미덕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사회나 정치 영역에서는 책임…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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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문을 닫지 않는다면[내가 만난 명문장/박선희]

    말문을 닫지 않는다면[내가 만난 명문장/박선희]

    “샌드위치(SANDWICH)에서 우리는 항상 대화 중입니다.”―다미앵 잘레일본의 조각가 나와 고헤이와 프랑스-벨기에 국적의 안무가 다미앵 잘레는 10년 넘게 함께 작업해 왔다. ‘샌드위치’는 나와가 일본 교토 후시미의 오래된 샌드위치 공장을 고쳐 2009년에 연 창작 공간이다. 건축가…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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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새 입주민

    [고양이 눈]새 입주민

    주인이 떠난 집 지붕에 풀들이 터를 잡았습니다. 누군가 떠난 자리는 또 다른 누군가가 채워 가나 봅니다. 이 집도 언젠가는 다시 주인을 맞이하겠죠. ―충남 아산시 온양동에서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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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2030세상/박찬용]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2030세상/박찬용]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앞날이 불안해 보이는 문화산업계에서 좋아하는 일을 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나는 운이 좋아 어릴 때부터 흥미를 느껴온 잡지 에디터 일과 그와 관련된 일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처럼 젊은 세대의 사회 진입이 어려운 시기에 좋아하는 일에 …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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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던 사람은 지나쳐 가고, 남은 건 걸음뿐… 삶은 어디에 있는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찾던 사람은 지나쳐 가고, 남은 건 걸음뿐… 삶은 어디에 있는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삶은 다른 곳에’는 체코 출신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제목이기도 하고, 한국의 예술가 안규철의 작품 이름이기도 하다.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글짓, 쓰는 예술’ 전시에선 총 15개의 액자로 이루어진 안규철 작가의 ‘삶은 다른 곳에’를 볼 수 있다. …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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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인이 좋은 생선을 고르는 법[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인이 좋은 생선을 고르는 법[정기범의 본 아페티]

    2주 전 한 레스토랑에서 민어를 먹었다. 낚시로 잡은 자연산 민어라고 했다. 내 앞에 서비스된 것은 작은 토막 몇 점이 전부였다. 가격은 7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첫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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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직 후 수많은 거절이 내게 가르쳐준 것[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퇴직 후 수많은 거절이 내게 가르쳐준 것[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요즘 중장년 세대가 인공지능(AI)을 많이 배우러 다닌다는 기사를 읽었다. 프롬프트 작성,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니어들의 모습을 꽤 밝게 다루고 있었다. 보다가 나도 모르게 혼잣말이 나왔다. “그래서 그랬구나.”몇 주 전 일이었다. 달력을 펼쳤더니 어느새 …

    • 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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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尹 계엄 하려 北 도발 유도”… 무지한 건지, 무모한 건지

    [사설]“尹 계엄 하려 北 도발 유도”… 무지한 건지, 무모한 건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2024년 10, 11월의 평양 무인기 작전을 승인했다는 1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유도해 전시와 같은 국가적 안보 위기 상황을 조성하려 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 구형…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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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EU 금리 인상, 韓日도 예고… ‘긴축’은 곧 닥칠 미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왔지만, 이번처럼 인상 속도까지 언급하며 단호하게 기정사실화한 것은 처음이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2년 9개월 만에 정책금…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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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장동 항소 포기 비판 검사장 ‘강등 인사’ 취소한 법원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를 비판한 정유미 전 검사장을 고검 검사로 사실상 강등시킨 것에 대해 1심 법원이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인사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정 전 검사장이 검찰 내부망에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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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창덕]WP “美 ‘강제노동 관세’는 새 꼼수”

    [횡설수설/김창덕]WP “美 ‘강제노동 관세’는 새 꼼수”

    2021년 12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에 서명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을 지적하면서 면화, 폴리실리콘, 토마토 같은 이 지역 생산품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막았다. 중국 정부는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유엔 공식 …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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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수사기관 견제할 마지막 장치 ‘전건 송치’

    [오늘과 내일/장택동]수사기관 견제할 마지막 장치 ‘전건 송치’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기자회견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인정 여부에 대해 “국회에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예외적으로나마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혀온 이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전면 …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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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정소연]부실은 부정이 아니고, 극우는 보수가 아니다

    [동아광장/정소연]부실은 부정이 아니고, 극우는 보수가 아니다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못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주의의 핵심인 참정권이 침해된 것이다. 황당한 일이다. 사태가 발생한 경위,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운영 실태, 선관위 직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 선거 때면 선관위 직원보다 지방공무원들의 부담이 …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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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준일]이념 과잉 대신 합리와 실리… 평택을 선거가 던진 경고

    [광화문에서/김준일]이념 과잉 대신 합리와 실리… 평택을 선거가 던진 경고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한국 정치 대부분의 이념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5개 정당 후보들이 한 지역구에 모여든 보기 드문 선거였다. 여기에서 나온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승리는 여러 함의를 던진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 일각의 관심사는 ‘부정선거’를…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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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해 봄밤에 나는 십 년 넘어 가지 못한 아버지의 무덤을 생각했네[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46〉

    그해 봄밤에 나는 십 년 넘어 가지 못한 아버지의 무덤을 생각했네[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46〉

    삼만 리 너머 그 무덤 있어 몸 가지 못하니어느 날 몸안에 봉분 하나 들게 내버려두었네봉분을 두고 나니 눈 밖으로 나올 불같은 화도다 안으로 들어갔네봉분을 두고 나니 입으로 나올 진탕 같은 말도다 안으로 들어갔네봉분이 부풀어오르는 꿈을 꾼 봄밤이 있네깨어나 목을 축였네(중략)서녘은 내…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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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리 빠진 사자

    [고양이 눈]고리 빠진 사자

    고리 빠진 사자 한때 위엄 있는 풍모를 자랑하며 드나드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겼습니다. 핵심 부품이 떨어져 나가니 풀이 확 죽은 표정입니다. 이빨 빠진 호랑이도 아니고….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에서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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