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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미안하지만 文보유국과 비교되는 미얀마

    [김순덕의 도발]미안하지만 文보유국과 비교되는 미얀마

    “미얀마처럼 군복 입은 사람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은 쉽게 인식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 투사라는 망토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선동됐을 때는 그 위협을 알아채고 예견하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15일 미 의회 사상 최초로 한국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청문회에서 이인호 서울대 명예…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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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위기와 P4G 서울정상회의[기고/권원태]

    기후위기와 P4G 서울정상회의[기고/권원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시대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들이 세계 각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시베리아 기온이 38도까지 올라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 6월과 7월 사이에 중국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120…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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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픈 이를 위로하는 한 끼의 식사[정기범의 본 아페티]

    배고픈 이를 위로하는 한 끼의 식사[정기범의 본 아페티]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지난달 19일 자정부터 파리를 포함한 16개 데파르트망(지방차지단체)에 세 번째 셧다운을 선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셧다운 전, 카페와 레스토랑이 이미 6개월째 닫혀 있는 상황에서 끼니 걱정에 슈퍼마켓으로 나섰을 때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슈퍼마켓 입구에서…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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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시대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159〉

    새 시대의 초상[이은화의 미술시간]〈159〉

    “나는 당신을 그려야만 합니다! 반드시 그려야 해요!” 1926년의 어느 날, 베를린 시내를 걷던 한 여성에게 오토 딕스가 다가와 다짜고짜 했던 말이다. 여성의 이름은 실비아 폰 하르덴. 32세의 독일 신문기자이자 시인이었다. 당시 촉망받던 화가 딕스는 왜 그녀를 그토록 그리고자 했던…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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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미소

    [고양이 눈]미소

    미세먼지 신호등이 상쾌한 파란색 바탕에 활짝 웃음을 짓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매일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경기 하남시 남한산성 등산로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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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1년 동안 잊혀진 위성정당 개정 논의

    [광화문에서/황형준]1년 동안 잊혀진 위성정당 개정 논의

    “지금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선거법 개정이다. 민의를 왜곡한 비례위성정당이 22대 국회에서 또 출현하도록 놔둘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누군지 알고 뽑은 국민들이 몇 명이나 되냐.” 최근 통화한 법조계 인사는 “정치권이야말로 가장 후진적”이라며 이같…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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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과학적 사고와 합리적 결정, 정치인에게 필요하다

    [김도연 칼럼]과학적 사고와 합리적 결정, 정치인에게 필요하다

    신록(新綠)이 이미 많이 짙어졌다. ‘4월은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라는 시 구절이 연상되는 계절이다. 자연의 힘찬 부활을 잔인함으로 연결한 시상(詩想)이 경이롭다. 3월에 법인세 신고를 마쳤는데 다시 5월 종합소득세를 생각하면, ‘잔인한 4월’이 저절로 실감된다…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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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종구의 100세 건강]“몸 아파 시작한 근력운동… 갱년기도 잊게 했죠”

    [양종구의 100세 건강]“몸 아파 시작한 근력운동… 갱년기도 잊게 했죠”

    올해 69세인 강현숙 씨는 매일 웨이트트레이닝을 2, 3시간씩 해야 직성이 풀린다. 하체와 상체, 코어 운동을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다. 탄탄한 그의 몸을 보면 대부분 혀를 내두른다. 40, 50대에도 갖기 어려운 근육질 몸매이기 때문이다. 전남 …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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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막 내린 카스트로 시대

    [횡설수설/장택동]막 내린 카스트로 시대

    청소년 시절 피델 카스트로는 ‘엘 로코(el Loco·미치광이)’로 불렸다. 아버지가 운전을 허락하지 않자 “차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며 협박했고, 몰래 오토바이를 몰고 질주하다가 정면으로 벽에 부딪쳐 다치는 등 불같은 성격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 반면 동생 라울의 별명은 ‘엘…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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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스가 햄버거’

    [오늘과 내일/이철희]‘스가 햄버거’

    지난주 워싱턴 미일 정상회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장면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20분짜리 햄버거 오찬 회동이었다. 미국 측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곤란하다’고 했는데도 일본 측이 일대일 면담을 고집해 성사된 일정이라고 한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두…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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