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생태비즈니스센터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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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풍덕동 생태비즈니스센터가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된 생태비즈니스센터는 예산 138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905㎡(약 12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센터 1층은 역세권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 카페,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전시실, 회의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운영한다. 2층은 청년 창업 공간으로 12개 기업과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입주했다. 3층은 150여 명이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회의실이 있고 바이오 실험실이 운영 중이다. 옥상은 순천의 국가 하천인 동천과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생태비즈니스센터가 순천역 앞 역세권에 새로운 건축물과 미래 혁신적인 내부 공간으로 구성돼 순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쇠락해진 역세권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생태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주민이 운영·관리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 공간, 바이오 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 공간이 마련돼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순천#랜드마크#생태비즈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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