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남편 이영돈 저격 2주만에 SNS 재개 …‘7인의 부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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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7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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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SNS 캡처
황정음 SNS 캡처
배우 황정음이 남편이자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격한 뒤 2주 만에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황정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7인의 부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출연하는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된다.

사진 속에는 그가 현재 촬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스틸컷이 담겼다. 극 중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모성애까지 이용하는 악녀 금라희로 분했다. 그는 의심에 가득 찬 눈초리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달 22일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영돈의 사진과 함께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댓글을 달아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는 이혼 소송 진행 중에도 ‘7인의 부활’ 촬영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동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도 출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지난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하는 등 남편과 잘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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