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2024학년도 건축·컴퓨터공학부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8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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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사물인터넷 컴퓨팅 실험 실습 현장. 고려사이버대학교 제공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문을 연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에 발맞춰 2024학년도 건축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실내 환경 및 지속 가능 건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며, 건축 관련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려사이버대 건축공학부는 온라인 공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온라인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건축과 실내 건축 분야의 다양한 전공 과정도 운영하며 친환경, 고효율의 스마트 건축 기술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시공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건축공학사로 건축 관련 실무에서 활약하게 된다.

자율주행, 로봇시스템 등 신기술이 등장하며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컴퓨터공학부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선도하는 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컴퓨터 비전, 지능형 로봇 분야의 최신 지능정보 기술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DevOps(Development Operations) 기반 실습 환경도 제공한다.

졸업생들은 각종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 통신, 자율주행 및 무인 항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신·편입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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