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병역 판정 검사 시작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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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현역대상입니다.”

2024년 첫번째 병역판정검사가 1일 시작됐습니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12월 6일까지 이어지며, 대상은 19살이 된 2005년생 약 22만명 남성입니다. 올해부터는 평발과 난시, 몸무게 등 신체조건 현역판정기준을 다소 완화했습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에 있는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을 찾았습니다.

검사는 1층에 마련된 심리검사장에서 시작됩니다. 심리 검사보다 더 먼저 진행되는 검사도 있네요. 색약 검사입니다.

2층에선 신체 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X레이 촬영.

채혈 후 잠시 쉬는 대상 청년들. 손에 쥐고 있는 건 타이머입니다. 타이머가 꺼질 때까지 채혈 주사를 꽂았던 자리를 알콜 솜으로 꾹!


올해부터는 마약 검사가 추가됐습니다. 담당직원이 이날 취재진을 위해 시연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소변으로 검사를 하고 오는 7월부터 입니다. 입영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 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에게 마약류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마약 7종에 대한 검사가 실시됩니다.

눈 검사

시력 검사
의료진 책상에 놓여있는 국방부 매뉴얼

올 첫 현역대상으로 판정된 이지환씨가 알림 모니터를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이기식 청장이 현장에서 이지환씨에게 꽃다발을 주며 검사결과를 축하했습니다. / 사진공동취재단

검사장 곳곳엔 이런 플래카드들이 붙어있었습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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