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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뉴스1
업데이트
2024-01-13 18:31
2024년 1월 13일 18시 31분
입력
2024-01-13 18:31
2024년 1월 13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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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10대 기본정책 중 첫 번째로 ‘공영방송의 사장 선임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를 발표한 후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8/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을 준비해 온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13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원 모집을 통해 5만여명의 당원을 확보하고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한 상태다. 정당법에 따르면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중앙당 창당 요건을 갖추게 된다.
다만 당대표 등 지도체제 구성을 어떤 방식으로 완료할진 정해지지 않았다.
총선이 90여일 남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당대회를 거치는 방안보다는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을 당대표로 추인하는 방식을 택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는 게 개혁신당 측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당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적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측근인 ‘천아용인’ 중 천하람 전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전 의원,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김용남 전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5개 시도당 창당대회는 계획된 바가 없다”며 “빠르게 창당을 진행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세 과시보단 효율적으로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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