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401명 확진, 1주전 880여명↓… 닷새째 전주대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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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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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4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4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4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1390명, 해외유입 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65만33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3일) 4198명보다 7203명(171.5%) 증가한 규모다. 주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해 월요일에 일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1주일 전(7일) 1만12281명보다는 880명(7.1%) 감소했다. 월요일(0시 기준) 발생 규모로는 지난해 6월 21일 9299명 발생 이후 266일(38주) 만에 최소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851명이며, 사흘째 1만명 밑이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142명)에 비해 10명 늘었다. 23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간(3월 8일~14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직전 주(3월 1일~7일) 평균 143명 대비 1명 증가했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21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각각 26.9%, 0%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연착륙 기반을 만들고, 코로나19 외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을 3월 둘째 주부터 약 1000병상 수준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5789명이 추가돼 누적 653만4230명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13.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43.5%, 70대 41.7%, 60대 24.7%였다. 50대는 8.8%, 40대 5.1%, 30대 4.4%, 20대 5.9%, 18~19세 3.9%, 12~17세 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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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13일) 오후 6시 기준 당일접종에 참여한 영유아가 1명, 누적 77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에 태어난 아이 중 생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2022년 7월생 중 생일이 지난 1110명의 영유아가 예약을 마쳤다. 신규 예약은 9명이었다. 이들 영유아는 전국 840여개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과정에선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영유아와 동반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오는 15일 열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당국이 방역 완화를 결정한 뒤 다음 주 월요일에 시행하는 관례에 비춰볼 때 오는 20일 이후에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

대중교통은 노선버스와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전세버스, 택시, 항공기를 포함한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학교·학원을 오가는 차량, 회사 통근버스도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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