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등 여행경보 1단계 하향…러시아·남아공 주의보 유지

  • 뉴시스
  • 입력 2022년 11월 29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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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9일부터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24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로, ▲스리랑카, 카메룬 등 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러시아, 남아공 등 12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했다.

대만·홍콩·마카오 등 일부 지역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계(여행금지) 발령 국가와 지역은 현행을 유지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부터는 체류자의 신변안전을 특별유의하고, 여행 예정자의 여행 자제를 요구한다.

이후 특별여행주의보와 3단계(적색경보)에선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하고, 4단계(흑색경보)에서는 체류자의 즉시 대피·철수와 여행 예정자의 여행을 금지한다.

외교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포함한 동향,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치안 상황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전했다.

향후 여행경보 조정 시기는 현행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 등이 있는 국가에 대해 수시 조정할 계획이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내역 및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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