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가 손잡고 ESG경영 활성화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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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하여 본격적인 ESG경영 확산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8월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9월에는 ESG경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ESG경영 실행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1월에는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KOMIPO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선도 수준의 ESG경영체계 구축 목표를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 및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사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온 중부발전은 올해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사가 손을 잡았다. 20일 중부발전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ISO26000 기반 ‘노사합동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 협약식’을 시행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노동조합의 실천이 지역사회와 발전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며 회사 차원에서 USR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중부발전 노사는 노동조합이 수립한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노사가 공동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2022년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중부발전 노사는 한국중부발전만의 특색 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그간 사회공헌 활동이 주가 되었던 USR활동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역사회와 협력업체 안전, 인권 문제 등 보다 의미 있는 분야에 노사 공동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중부발전은 13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민간부문 ESG경영 확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벤처·스타트업 등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교육프로그램 운영, ESG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제공, 친환경설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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