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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국제

“美 1분기 이어 2분기도 마이너스 성장”

입력 2022-07-04 03:00업데이트 2022-07-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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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연준 “성장률 ―2.1%” 전망
“2개 분기 역성장, 사실상 경기침체”
미국 경제가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망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8%대로 치솟은 미 소비자물가와 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 경제가 ‘더블딥’(경기 침체 후 일시적 반등이 나타났다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이나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등 경착륙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애틀랜타 연준은 1일(현지 시간) 경제예측 모델 ‘GDP나우’ 분석 결과,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2.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분기 성장률(―1.6%)보다 0.5%포인트 낮다. 통상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면 ‘경기 침체(recession)’로 본다. CNBC는 2차 세계대전 이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시기에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상반기에만 21% 떨어지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다며 하반기에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일본 국채금리가 치솟거나 유럽발 채무 위기가 발생해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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